로맨틱카우치 'Like a Virgin'(김완선) 촬영현장


쫌 된 현장사진입니다만 멋진 사진들이 있어서 뒷북으로라도 올립니다.
로맨틱카우치 'Like A Virgin' 뮤직비디오 현장이구요,
정말 오랜 시간만에 첫 복귀작으로 이 뮤비를 선택해주셨던 김완선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ㅜㅜ
특히나 이 뮤비는 전적으로 완선님의 아우라와 움직임, 몸이 가진 선에 많이 의지된 작품이었어서
녹슬긴 커녕 더욱 멋지게 돌아오신 김완선님 덕분에 정말 멋진 뮤비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노래 내용이 제목이 시사하는 바와 같이 굉장히 노련하고 성숙한, 하지만 그 와중에 매력있는 여자의 메세지였기 때문에 이 점을 살린 최적의 캐스팅이었습니다.

특히 안무를 따로 짜지 않고 백프로 김완선님의 프리댄스였는데요,
진짜 매 씬이 끝날 때 마다 스탭들이 저절로 박수를 쳤어요. 다들 넋이 나갔던 현장이었다는.







맨 앞부터 박승인 촬영감독님, 황수아감독님, 그리고 조명감독님. (감독님 바로 뒤 여자분은 몰라요 죄송 ㅠㅠ)
즐겁게 기차놀이를 하고 계십니다.










화이트백, 블랙백에서 아주 심플하게 찍은거지만, 이런 단순한 배경일 때는 오히려 더 많은 노하우가 필요하더라구요.
저도 아브라카다브라 때 알았지만, 백그라운드-피사체-카메라-간의 거리와 조명, 카메라의 선택 등이 허술하면
의도한대로의 깔끔하게 똑 떨어지는 느낌의 영상이 잡히질 않습니다.
고로, 화이트/블랙백으로 찍었는데 영상이 아주 깔끔하게 잘 떨어졌다면, 오히려 스탭들은 더욱 에이스님들이라는 사실.
아, 이 세 분의 조합은 아브라카다브라 뮤비때의 조합이기도 합니다. :)









감독잡는 피디, 썬블도어(덤블도어의 유사어. 예산범위를 초월하는 제작집행능력으로 붙혀진 썬의 또다른 이름으로 알려짐)의
사진이 별로 없어 아쉽습니다.








여신과 꼬꼬마.
김완선님의 비율은 실제로 보면 정말 말이 안됩니다.
나이 대비 이런 말도 필요없이 정말 최고!!!








도마뱀처럼 냉정한 피가 흐르는 촬영감독님마저도 눈동자가 풀어지는 현상을 목격.









요즘들어 황수아감독의 팬들이 늘어가고 있음을 느껴 올리는 황수아 단독사진 시리즈.












감독님 사진은 이제 충분한 듯.




현장사진을 찍은 후 나름대로 뿌듯한 순간은 내가 찍은 사진이 보도자료 등의 공식 자료로 쓰일 때
그리고 피사체가 좋아할 때인데,
이번에 찍은 사진들은 막 찍어도 그림이었던 완선님의 덕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좋아해주셔서
혼자서 보고 또 보고 했더랍니다.
현장에서 움직임으로 느낀 만큼엔 못미치지만,
사진으로라도 같이 감상하셔요!







춤 출 때 사진을 찍으면 100장 중에 한 장 건지기가 어려운데,
요 프로젝트에서는 위 사진들이 극히 일부일 정도로 좋은 컷들이 많았어요.
춤추는 씬은 영상으로 보면 멋지지만, 순간을 잡는 사진의 특성 탓에 의도치 않게 개그샷이 많이 나오는데,
연결동작 하나하나에 틈이 없으셔서 그런지 사진이 정말 멋지게 나와서 기뻤습니다.


덧글

  • 라쥬망 2011/09/06 18:26 #

    너무 아름다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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